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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1) Diary: 커리어 & 미래 고민

조금 (많이) 늦은 2024년 신년 계획 세우기.. 올 7월이면 3년간의 전문연구요원 복무가 끝남과 동시에 3년차 (Mid-Level) AI 개발자가 됨. 지금 걷고 있는 길이 나에게 맞는지, 진정 내가 원하는 길인지 & 앞으로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 고민이 너무 많은 요즘..

미래에 어떤 일을 할 것인가?

내가 하고 싶은 일
회사 창업 / 스타트업 투자 (액셀러레이팅) / 프로덕트 기획
현실적으로 회사 창업 / 스타트업 투자 (액셀러레이팅)은 당분간 하기 힘들 것이다..
Why?
업계 경력, 경험이 턱없이 부족하다 (아직 배울 것들이 너무 많다)
VC 심사역은 물론, 개인 엔젤투자를 하기에도 지식, 자본이 부족하다
가까운 미래에는 프로덕트 기획을 하며, 회사 운영 전반에 관한 지식을 쌓아나가겠다
프로덕트 기획에 대해 얼마나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가? (ex. 어떤 업무를 하는지,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등)
토스 채용 공고를 통해 분석해보자!
공고 내용
새로운 프로덕트를 처음부터 만들어가는 느낌
직접 PMF를 찾고, 사업 방향성을 설정하는 등 프로덕트 고도화에 주도적 역할 수행
공고 내용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든 프로덕트의 운영 및 개선에 집중하는 느낌
공고 내용
기본적으로 PO 역할을 수행하지만, 기술적인 역량이 요구되는 느낌
공고 내용
Technical PO에 비해 기술 (실무) 역량이 더욱 요구되는 느낌
개발자들에 직접적인 피드백, 기술부채 해결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의 프로덕트 개선
공고 내용
채용 연계형 인턴 느낌
(Technical) PO/PM으로서 경쟁력이 부족하다면 도전해 볼 수도..!
내가 잘할 수 있는 일
객관적으로 나의 경쟁력은 AI (ML/DL) & NLP 연구개발에 있다!
대학원 시절부터 4~5년간 해온 일
그러나, A급 (상급) 능력치는 아니라고 생각.. A-급 (중상급) 정도이지 않을까?
포텐셜은 위에 언급한, 하고 싶은 일들에서 더 높을 것이다
(내가 잘하는 것들/나의 장점)
본질 (Value, Vision)에 의거하여 일하는 것
생각을 정리하고, 전달하는 것
꼼꼼하고 계획적인 성격
그러나, 당장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있을 수 있다 (ex. 경력, 돈, 안정성 등)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당장 프로덕트 기획자로 커리어를 전환할 것인가?
객관적으로 (제3자의 입장에서) PO/PM으로서 경쟁력이 있는가? NO
충분한 지식, 역량 & 이를 입증할 만한 경험이 있는가?
AI 개발자로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을 모두 (대부분) 배웠는가? NO
스스로 AI 개발자로서의 커리어를 포기할 준비가 되었는가? NO
어떤 이유에서든 미련이 남지는 않는가? (ex. 성취, 매몰 비용, 안정성 등)
현실적인 옵션들
현재 회사에 나의 PO/PM으로서의 포텐셜을 어필한다
(회사 사람들은 나에 대한 신뢰가 있지 않을까..? 열심히 할게요! )
회사 업무와 개인 성장 Align → 강한 동기부여, 좋은 시너지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편안한 회사 환경
To-Do
기획 공부
AI 트렌드 (ex. 논문, 프레임워크 등) 팔로업
AI Side Project
AI 개발자로서의 커리어를 계속 이어나간다
(혼자 기획 공부, Side Project를 하며 기회를 노린다)
전문성 (AI 개발)을 더욱 강화한다 → Technical PO/PM..?
높은 안정성, 타이틀
To-Do
AI 트렌드 (ex. 논문, 프레임워크 등) 팔로업
AI Side Project
기획 공부, Side Project (현실적으로 어려움)
어떤 선택을 하던.. 회사 (스타트업) 창업 스터디는 꾸준히 하자! w. 친구들